보도자료(3단계)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한글날 맞아 8일 '문초제' 개최

2016년 관리자 16-06-28 1,448

제목 :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한글날 맞아 8일 '문초제' 개최
매체 : 아시아뉴스통신
일자 : 2015년 10월 06일
링크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00035&thread=09r02

본문 :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과장 김재석)는 제569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8일 경북대학교 대학원동 학술회의실에서 학술행사인 '문초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초체'는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경북대 국어국문학과가 지난 196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체 한글날 행사다.

국문학도들이 주최한 행사인만큼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오는 8일 오전 10시 백두현 경북대 교수가 '훈민정음에 내재된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한글날 기념 특강을 진행한다.

백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세종대왕의 애민.평등.실용 정신이 훈민정음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이러한 정신이 오늘날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동문특강에는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93학번인 KBS 우동윤 기자가 강사로 나서 '자신을 아는 것이 최고의 스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에 열리는 명사초청특강에는 마크 네퍼(Marc Knapper) 주한 미국대사관 차석을 연사로 초청해 '미국대사관 차석이 본 한글, 한류, 한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오랫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고, 동아시아 문화에 해박한 마크 네퍼 차석의 특강을 통해 한국인이 놓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 가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마크 네퍼 차석은 한국어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의 공동 학술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학과학회 시공 대표로 이준엽 학생이 '영화 <뽕>에 나타난 사회비판적 인식 연구 – 원작소설 <뽕>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과학회 나랏말쌈 대표 최진향 학생이 '이서의 문법범주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인 학생 축제에는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말 겨루기,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석 국어국문학과 학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글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국문학도들이 축하하고 알리는 자리는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한글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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